인하대 / 인하아리스타 마라탕 맛집 마라시대

 

전날 강화도로 여행을 갔는데 생각보다 복귀가 빨라져

여자친구와 점심거리를 찾다가 인하 아리스타 오피스텔에

위치한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마라시대를 방문했어요.

평소 알싸한 맛을 즐기는 여자친구를 따라다니며

마라탕 이집 저집을 다니면서 덩달아 나도 좋아하게 됐어요.

마침 근처에서 발견해서 먹어 보았더니 나쁘지 않은 맛이라

리뷰해보려고 해요.

인하대 근처 및 인하아리스타 오피스텔 근처에 위치하였어요.

인하대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니 참고 바래요.

주차장은 2층부터이고 주차장 이용 가격은 무료이니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해요.

공사 중인걸 처음 발견하고 엄청 좋아하던 여자친구가 생각나요.

여자친구 덕분에 블로그가 더 잘 되는 거 같아요 ㅋㅋ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1시 12시간이에요.

부부인 거 같은 두 분이서 운영하는데 오래 하셔요.

12시간 동안 마라향 맡으면 머리 아플 거 같어요ㅋㅋ

포장도 가능하니 미리 전화해두고 찾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면 사람은 많이 없는 편이에요.

자리는 생각보다 넓지 않으나

2~4명이서 먹기 좋게 되어있어요.

마침 연휴에 사람도 없고요.

나랑 여자친구는 앉아서 먹기로 했어요.

전체적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고요.

깔끔한 느낌이 나요.

 

마라시대의 전체 메뉴에요.

보면 100g 당 가격이 적혀있고요.

추가 시 가격들이 적혀 있어요.

마라탕 집마다 가격이 상이하지만

꼬치류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고기류 추가도 저렴하고 아무래도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점심때 방문해서요

가격을 맞춰 놓은 거 같아요.

우리는 마라탕을 최애로 하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순한 맛 나는 보통맛으로 주문하였어요.

 

주문하기 전에 저기 있는 볼과 집게를 들고

자기 취향에 맞는 음식을 담으면 되는데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ㅋㅋ

피두부랑 목이버섯, 청경채 등등

대체적으로 신선한 야채와 재료들이었어요.

내가 굉장히 많이 담았는데 ㅋㅋ 가격도 많이 나왔어요.

 

좌 = 나 우 = 여자친구에요ㅠㅜㅠㅠㅠ

확연하게 차이 나는 식사량이 보여요ㅋㅋ

면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담다 보니

엄청나게 많이 담았어여..

거의 2인분 담은 거 같은데 다이어트 하..ㅋㅋ

그렇지만 마라탕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마라샹궈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주문이 끝나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런 귀여운 락커키 비슷한 걸 줘요.

마치 찜질방에 방문해서 음식 기다리는 거 같아요.

맛별로 저렇게 나눠주니 잘못시켜도 착오가 없겠어요.

주문하면서 알게 됐는데 중국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인 거 같다. 한국말이 좀 서투신데

엄청 말씀을 잘하셔서 놀랐어요 ㅋㅋ

현지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믿을만할 거 같아요.

 

좌 = 내꺼 우 = 여자친구에요..ㅋㅋ
드디어 인하대, 인하 아리스타 근처 마라 시대의 음식이 나왔어요.

역시 보통맛이라 그런지 엄청 알싸한 맛이 강했어요.

여자친구껄 먹어보니 사골국물 같은 맛이 났어요.

재료가 싱싱해서 그런지 먹을 때마다 오독오독 씹히고

감칠맛이 나는 맛이었어요.

역시 내 여자친구는 음식점을 잘 고르네요 ㅋㅋ

꼬치류를 엄청 많이 고른 탓에 가격이 좀 나왔지만요

연휴에 그 정도는 FLEX할 수 있어요.

매우면서도 감칠맛 나는 맛이었지만여~

매운맛을 조금만 줄여서 보통맛을 판매하면 더 잘 될 거 같아요.

물론 알싸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위 단계를 도전해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