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친구와 SNS에서 산더미로 쌓여있는 감자탕을 보고
꼭 와보겠다고 다짐하던 중에 마침 주 중에 시간이 돼서
방문하게 된 인천 논현 산더미 감자탕, 천이재감자탕이에요.
엄청나게 많은 감자뼈로 유명한 곳인데요.
맛있게 먹은 만큼 리뷰해보려고 해요.
소래포구역에서 근처 10분 거리에 위치하였어요.
저녁시간을 좀 피해 갔던 터라 사람은 적었으나
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엄청 기대가 컸어요.
가게는 단체 회식도 가능하게 엄청 커요.
좌석은 입식과 좌식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편하게 원하는 좌석으로 앉으면 돼요.
주변에 주차공간이 따로 없으니 찾아서 해야 해요.
깔끔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준비가 잘 되어있어요.
남자, 여자 화장실도 잘 구분되어 있어요.
영업 오픈 시간은 10시부터인데 끝나는 시간이 없어요.
긴급재난지원금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좋아요.
왼쪽 인천 논현 산더미 감자탕, 천이재감자탕의
메뉴를 보도록 해요.
감자탕, 묵은지, 뼈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보통 사람들이 안주로 뼈를 많이 찾길래
우리는 감자탕 소자를 주문하였어요.
27,000원인데 이따 양을 보면 말이 안 나와요.
주방은 이렇게 오픈식으로 되어 있어요.
아주머니들께서 분주하게 움직이셔요.
우리는 볶음밥을 따로 주문할 거라서
솥밥은 못 먹었지만 따로 밥을 준비하신 게 보여요.
모든 메뉴는 포장이 되니까 부담 없이 먹기 좋아요.
주문을 하고 나온 기본 밑반찬들이에요.
모든 음식이 굉장히 신선한 편이에요.
김치도 이어서 나오는데 아삭아삭하고
겉절이로 만든 게 엄청 맛있었어요.
일단 무조건 국물 있는 음식에는
김치가 엄청나게 중요하기 때문에요.
꼭 김치 맛을 먼저 먹어보아요.
드디어 주문한 감자탕이 나왔어요.
제일 작인 소자로 주문을 했는데
감자 뼈가 진짜 6대나 나와서요.
초반에 보고 잘못 나온 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원래 이게 제일 작은 양이라고 하셨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내내 와 미쳤어요 미쳤어..
이러고 사진을 찍어서 아주머니가 웃으셨어요.
비주얼이 진짜 깡패에요.
뼈를 옆으로 걷어내고도 엄청 푸짐해요.
괜히 산더미 감자탕이라는 별명이 있는 게 아니에요.
크기도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데 엄청 살이 많아요.
국물도 얼큰하고 육수가 부족하면 또 채워주셔요.
준비된 뼈만 발라먹어도 이미 배가 불러져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1인분에 2,000원인데 ㅋㅋ 아주머니께
이거 1인분이 적당할까요 2인분이 적당할까요 하다가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하셔서 아! 맞는 말씀이니까?
그러고는 1인분으로 주문하고 볶아 먹었어요.
아주머니가 ㅋㅋ엄청 어이없어하셔서 민망했어요.
푸짐하고 얼큰하게 맛있는 맛집중에 맛집이었어요.
옆에서 뼈찜도 많이 시켜 먹는데 이 정도 양이면
다음에 꼭 주문해보아야겠어요.
배부르고 보는 재미도 있었던
인천 논현 산더미 감자탕, 천이재감자탕의 후기였어요.
여자친구와도 와보았으니 가족끼리 외식으로
꼭 한번 다시 와보고 싶어요.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역동로 6
전화번호 : 032-43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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