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목욕탕이 있어서 맨날 지나가다가
맨날 봤지만 가본 적은 없어서 전부터 궁금했던
곳이라 방문해본 구월동 파스타 맛집, 에비뉴에요.
예전에는 주택 건물이었는데 주인분이
리모델링을 해서 새로 생긴 카페 겸 파스타 맛집이에요.
나는 몰랐는데 어머니는 자주 가신 것으로 보여요.
돈까스, 카페라 되어있지만 지금은
커피와 토마토 파스타만 하신다고 해요.
확실히 주택을 리 빌딩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주변에 비해 아주 세련되어 있는 건물이에요.
여기 주변에는 맛집이 따로 없어서 항상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가서 먹곤 했는데요.
좀 신기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 보였어요.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니 알아서 대놔야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작은 소품들로 분위기를 살려 놓았어요.
들어가자마자 진한 커피 냄새가 나면서
배가 더 고파지고 있었어요 ㅋㅋ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셔서 그런지
돈까스는 이제 접었다고 해요.
우리가 착석한 테이블 옆에 저렇게
앤티크 한 옛날 물건이나 귀여운 인형들이 있어요.
뭔가 정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요렇게 조각상이나 컵과 도자기 등
잔뜩 쌓여있는 게 고풍스러운 느낌도 나게 해줘요.
어머니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셔서 좀 신기했어요 ㅋㅋ
이제서야 알게 된 어머니의 취향이랄까요?
아직 끝나지 않은 주변 인테리어
옛날에 써본 적이 있는 듯한 전화기와
책이 진열되어 있는데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읽고 가라고 진열해 두셨다고 해요.
옛날 시디도 있던데 .. 어쩌면 좋은 아이템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구월동 파스타 맛집, 에비뉴의 음료 메뉴에요.
토마토 스파게티는 따로 적어두지 않는다고 하셔요.
커피 + 스파게티 이렇게 해서 8,000원에 판매 중이에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커피까지 준다니 엄청 싼 거 같아요.
커피 종류나 주류도 판매하니 저녁에 와서
분위기 있게 칵테일 한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빵과 단무지를 주시는데
뭔가 조합이 이상하면서도? 수긍하게 돼요.
빵과 딸기잼을 주시는데 굉장히 따듯하고요?
적당하게 빵이 익어서 굉장히 맛있어요.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구월동 에비뉴의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어요.
맵기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나는 매운 걸 좋아하는 터라 도전하였더니
굉장히 맛있게 맵고 이상하게 해장이 됐어요.
매콤하면서도 입안에서 맴도는 토마토 향이
아주 일품인데 거기다 센스 있게 치즈를 얹어 주셨어요.
빵을 더 추가해서 토마토소스에 찍어 먹으면
뭔가 빠네 느낌도 나고 굉장해요.
집 근처에 있어서 와보게 되었지만
자주 생각나서 들러 볼 것 같아요.
뭔가 매콤시큼한 파스타가
맛있었던 구월동 에비뉴의 후기였어요.
돈까스도 엄청 맛있었을 거 같은데요.
나중에 한번 부탁드려서 먹어보고 싶어요.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3번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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