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하남을 들리려고 하다가 팔당을 온 김에
남양주 북한강까지 와버렸는데 근처 이쁜 카페를 찾다가
들러보게 된 남양주 대너리스에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서요
유부녀 부부와 방문해보았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고 이쁘길래 글을 적어보려고 해요.
초록색 식물들로 이루어진 건물들이 눈에 띄었어요.
분위기가 완전 오래된 옛 건물 같으면서도요?
세련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이는 구조에요.
주변에 주차를 해놓을 곳이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다면 근처에 대 놓으면 돼요.
남양주 대너리스의 영업시간은
평일 10시 ~ 24시, 주말은 8시~24시에요.
반려동물 금지 및 외부 음식을 반입이 불허해요.
이미 들어가기 전부터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에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많은 인파에 놀랐어요.
그리고 밖에 모습처럼 안쪽에도 식물과 조화로운
건물 내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미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어요.
우선 자리를 잡고 줄 서보기로 했어요.
바깥의 테라스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밖에서 마시려고 했더니 이미 만석이라
자리를 미리 잡아놓지 않으면 못 앉겠어요.
북한강이 바로 옆에 있어서 분위기 좋게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 보여요.
3층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 않았어요.
이렇게 내부에서 밖을 볼 수 있게 큰 창문이 있고요?
식물이 얼마나 많던지 사람보다 초록색이
더 많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싶네요.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던 중에 보이는 옛날 전화기에요.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직원분들이 정말 분주하네요.
그런데도 항상 그랬던 것 마냥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게
정말 프로페셔널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이건 남양주 대너리스의 음료 메뉴에요.
보통의 카페와 메뉴가 비슷하지만요?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인 솔티드 밀크티를 주문하였어요.
가격은 일반 카페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편이나
가게의 크기와 주변 풍경을 고려하였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제 주문도 마쳤으니 천천히 빵 구경을 해봐요.
크림치즈 빵이나 바게트, 페스츄리 등
크기가 제법 큰 빵들이 주문대 옆에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치즈케이크나 녹차 케이크, 초콜릿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케이크가 있어요.
인원도 3명 정도이니까 3개 정도의 빵을
구매해서 먹으면 될까 싶었는데요?
그전에 이미 국수를 먹고 와서 배불렀어요.
하지만 임산부의 하드캐리로 주문하게 되었어요.
브런치는 주말의 경우는 서비스가 불가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레몬티를 준비해 주었고요?
엄청 시원하게 잘 되어 있어서 목을 축였네요.
빵을 이렇게 정갈하게 정리해뒀으니
알아서 취향대로 골라주면 되겠어요.
엄청 먹음 직스로운 것들이 많아요.
포장도 가능하니 주문하면 돼요.
3층은 너무 복잡해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갔어요.
여기 방문하면 무조건 자리부터 잡고
주문을 하는 게 나을 정도이니 참고해요.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저렇게 앉아서 밖의 보면서 먹고 싶었는데
커플들이 전부 차지해서 못 앉았어요.
나중에 여자친구와 한 번 더 방문해야지!!요!!
앉지는 못하니까 사진이나 찍었어요.
우선 나의 솔티드 밀크티와 유부녀의 라떼 나왔어요.
확실히 엄청나게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시원하면서 밀크티에 중간중간 짭조름함이 묻어나고요?
평소에도 밀크티 찾아먹긴 하는데 내 취향이었어요.
라떼는 그냥 무난 무난했어요.
그다음 이어서 나온 빵들과 콜드브루에요.
엄청 쓰면서도 맛있는데 보통 카페와
맛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빵이 정말 바삭하고 안에 내용물이 가득하여
크림치즈가 바게트와 잘 어우러져 좋았어요.
빵 구경을 원한다면 동영상을 시청 바래요.
커피도 분위기도 풍경도 그렇고요?
여자친구랑 꼭꼭꼭
가고 싶은 남양주 대너리스 후기였어요.
커피는 말고 밀크티와 빵을 좋아하면
한번 와서 먹어보길 강추해요.
#남양주대너리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14
전화번호 : 031-521-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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