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오래간만에 매콤한 닭발이 생각나서요.
주변에 직접 가서 먹게 되면 어디가 맛있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문학동 호섭이네 불 닭발이에요.
문학 경기장 옆이라 그런지 주변에 야구선수들이
자주 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혹시 보진 않을까요???
문학동 호섭이네 불 닭발의 오픈 시간이 오후5시부터라서
그런지 일찍 와버려 아무도 없는 시간에 방문했어요.
처음에 가게 오픈을 안 한 줄 알았는데요.
밖이 너무 밝아서 아무것도 안쪽이 안 보였어요.
문학경기장 역에서 5분 정도 거리이니
주변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기 편리해요.
포장/배달도 가능해요.
오늘 닭발에 소주 한 잔 콜? 오케이요~
평소에도 무뼈닭발을 찾아다니기에
기대가 잔뜩 되어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 가격과 대략적인
세트 메뉴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우선 들어가자마자 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정말 한가득이었어요.
주변에 보쌈집도 유명하다는데
가끔 운동하는 형님들과 소주 한 잔을 하곤 해요.
닭발을 먹기 전에 먹는 방법과 효능도 나와있어요.
뭔가 잘 모르겠지만 많은 성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매콤하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나기에
한 달에 한 번쯤은 매운 걸 먹어줘야 해요.
자리는 최대 한좌석당 4인 정도의 테이블이나
단체 회식도 가능할 만큼 자리가 넉넉해요.
무엇보다 사람들이 저녁시간에 많이
몰리는 걸 지나가다 많이 봤었는데요.
일찍 온 김에 중간에 앉아서 먹었어요.
주문을 무뼈닭발 + 오돌뼈 + 주먹밥 + 계란찜 세트로 하고
바로 나온 수프와 콩나물국이에요.
가격대는 31,000원에 세트에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매운 걸 먹기 전
수프로 위를 먼저 적셔 놓고 먹어야 해요.
맵기는 조절이 가능하나 맵질이인 나는
가장 순한 맛으로 주문하였어요.
문학동 호섭이네 불 닭발의 신기한 점은요.
단무지를 이렇게 얇게 썰어주신다는 점이에요.
닭발과 김을 같이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사장님께서 강력 추천해 주셨는데요.
매콤함도 좀 잡아주고 괜찮았어요.
먼저 주문한 오돌뼈와 주먹밥이 나왔어요.
마요네즈와 날치알을 적절히 비벼서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면 돼요.
오돌뼈의 맵기도 닭발과 똑같이 나오는데
차량만 아니었으면 바로 소주 각이었어요.
드디어 주문한 문학동 호섭이네 불 닭발이 나왔어요.
무뼈닭발이라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싸먹는 법도 사장님이 설명해 주셔서
엄청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강한 매운맛을 원하는 분들은 사장님께
부탁해서 엄청나게 매운 통증을 느껴보길.. 바래요.
전체적인 상차림을 찍어봤는데요.
이게 두 명이서 먹기에 엄청나게 많아서
굉장히 배가 불러 포장까지 했어요.
술안주로 먹으면 물론 다 먹었겠지만
워낙 진수성찬이라 밥 한 끼로는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찍어본 동영상을 참고 바래요.
매콤하면서도 맛있는 닭발을 원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야 되는 문학동 호섭이네 불 닭발 후기였어요.
우연한 기회로 오게 되었지만 취향 저격인 맛이라
나중에 또 재방문 해야 될 것 같아요.
#문학동호섭이네불닭발
운영시간 : 17:00 ~ 01:00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성로 349
전화번호 : 032-428-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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